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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마트팜

스마트팜, 디지털농업, 정밀농업 등 용어와 차이점 정리

농업인들이나 관련 실무담당자랑 대화해보면 스마트팜, 스마트농업, 디지털농업, 정밀농업 등 용어에 대한 차이점을 몰라서 아무렇게나 섞어서 쓰고 새로운 용어가 계속해서 나와서 이 분야가 더 어렵게 느껴진다. 나조차 이 용어들에 대한 정확한 차이나 용어를 딱 정의할 수 없어서 이번기회에 용어 및 차이점을 정리하려한다.


디지털농업이란?

 - 디지털농업은 농식품 생산성과 지속가능성 등의 향상을 위해 모든 과정에 걸쳐 새롭고 앞선 현대적인 기술을 활용하는 농업을 의미[1]

 - 정밀농업기술에 지능형 네트워크와 데이터 관리 도구를 결합한 스마트농업 기자재를 투입하여 수집, 분석 및 처방하는 데이터 등 가용한 모든 정보와 전문 지식을 활용함으로써 농업부문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함은 물론 농업 환경부담저감 및 안정성 확보 등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[1]

 - 단순히 농업생산의 생산성 증대만을 목표로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-유통-소비의 농업 전과정의 효율성, 효과성 증대 및 자원사용의 최적화, 환경성 증대 등을 목표로함[1]

  - 농업의 공정별 모든 과정에서 구현해야 할 디지털기술[2]

 

스마트농업 이란?

 - 농업의 모든 과정에서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개념으로 디지털농업, 정밀농업 스마트팜을 포함하는 개념[2]

 - 빅데이터, 클라우드 및 사물인터넷을 포함한 첨단 ICT기술 인프라를 농업에 접목하여 운영추적, 모니터링, 자동화,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농업 생산 증대 및 품질 향상을 추구하는 접근 방법[3]

 - 정밀농업의 확장된 개념으로 소프트웨어에 의한 제어와 센서에 의한 모니터링이 핵심[3]

스마트팜이란? (2014년 용어정립)

 - 스마트농업은 첨단 ICT기술과 인프라를 농업에 접목하여 생산성과 영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영농방식[1]

 - 주로 생산과 가공과정에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다, 생산과정뿐만 아니라 농업부산물의 처리도 포함한 순환경제도 포함[2]

정밀농업이란? (1990년대 후반 용어정립)

 - 같은 농지(필지)에서도 필요로하는 투입재(물, 비료, 농약 등)를 적기, 적소에 적량만 사용함으로써 생산성과 환경부담을 저감하고자 하는 영농방식[1]

  - 주로 재배와 생산과정의 자동화와 첨단화이고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기준[2]

 - 농장 단위 개체별 모니터링과 측정, 이에 기반한 분석을 바탕으로 최적의 처리를 추구하는 농업기술 접근 방법론으로, 최소 투입을 통한 최적 생산으로 환경부하를 최소화하고 경제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농업 기술 체계[3]


디지털농업, 스마트팜, 정밀농업의 차이점

 - 디지털농업은 정밀농업, 스마트팜을 포함하는 광의의 개념적 용어로 사용되고 있음

 - 디지털농업은 기존의 정밀농업이나 스마트농업보다 생산, 유통, 소비 등 농업활동의 전과정에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수집된 빅데이터를 사람이 아닌 AI가 분석하여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변화[1]

 

 

서대석, 김연중, 김의준, "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밀농업 체계 구축 방안", 한국농촌경제연구원, 2022

 

※ 참고자료

1. 박지연, 서대석, 이정민. "제 6장 농업의 미래, 디지털농업".  KREI AGRICULTURAL OUTLOOK 2021 KOREA, pp.167-168, 2022

2. 성제훈. "[기고] 디지털농업과 스마트농업의 차이는?". 2022(https://www.aflnews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227887)

3.정밀농업연구소. 정밀농업, 스마트농업 그리고 디지털농업.(https://brunch.co.kr/@ecotown/361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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